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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레이터

김은아

숲을 가까이하며 천천히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이번 시즌 맡은 자리
김은아 큐레이터

책과 독자를 만나는 방식

책을 고르고 건네는 마음

숲을 가까이하며 천천히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숲을 통해 나의 삶을 돌아보게 하는 책, 나를 통해 숲을 돌아보게 하는 책을 좋아합니다. 결국 물아일체(物我一體)를 꿈꿉니다.

책Q 큐레이터이번 시즌 · 생태와 삶
책을 고를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읽고 난 뒤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조금 달라지는가입니다. 평범하게 지나쳤던 나무 한 그루와 작은 풀꽃을 다시 보게 하는 책, 인간만이 아니라 함께 살아가는 생명들의 자리를 생각하게 하는 책, 그리고 그 이야기 끝에서 ‘나는 어떻게 살아가고 싶은가’를 스스로에게 묻게 하는 책을 고릅니다. 거창한 답을 주는 책보다는 우리의 일상과 자연 사이에 작은 연결고리를 만들어 주는 책을 권하고 싶습니다. 한 권의 책이 한 사람의 시선을 바꾸고, 달라진 시선이 삶의 태도를 조금씩 바꿀 수 있다고 믿습니다.

지금까지 건넨 큐레이션